[일본 여행 정보 ʕ •ᴥ•ʔ]
* 일본 연말연시/새해 음식! (토시코시 소바 뜻)
* 일본 새해에 소바 먹는 이유
* 삿포로 소바 맛집, 현지 맛집 추천
* '카스소바와 텐푸라' 메뉴 추천/후기
(튀김 이자카야 추천)
일식의 대표메뉴 중 하나인 '소바(そば)'! 우리나라에서 설날에 떡국을 먹듯이, 일본에서는 매년 12월 31일에 소바를 먹는 '토시코시 소바' 문화가 있다고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의 토시코시 소바 문화와 삿포로 소바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1. 토시코시 소바 의미,
일본 새해에 소바를 먹는 이유
토시코시(年越し)는 '해가 넘어간다'는 뜻으로, 새해를 맞이하여 소바를 챙겨먹는 문화이다. 우리나라 말로 '해넘이 국수'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새해를 맞이하기 전/후에 먹는 경우가 있고, 따뜻한/차가운 소바를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소바를 먹는 이유에는, 2가지 의미가 있다.
1. 기다란 면 : 장수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지님
2. 우동/라멘에 비해 끊어지는 식감의 면 : 지난 한해의 액운을 끊어낸다는 의미를 지님
우리는 홋카이도 여행 중에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었고, 기념으로 소바를 먹자고 이야기했었다. (진짜 먹게될 줄은 몰랐지만ㅋㅋㅋ)
2. 삿포로 소바 맛집/현지인 맛집 추천, 예약
<카스소바와 텐푸라>
삿포로 카스소바와 텐푸라 후도 하나레
📍위치 : 일본 〒064-0805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5 Jonishi, 3 Chome−8 Ｎ・グランデビル １F (1층)
☎️ 전화번호 : +81 050-5385-3484
⏰️ 운영시간 : 매일 18:00~05:00
(*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 가능!)
▼▼▼ 삿포로 카스소바와 텐푸라 예약 링크 ▼▼▼
大衆天ぷらtoかすそば 風土. はなれのネット予約・空席確認 | ホットペッパーグルメ
指定なし18:00 18:30 19:00 19:30 20:00 20:30 21:00 21:30 22:00 22:30 23:00 23:30 翌0:00 翌0:30 翌1:00 翌1:30 翌2:00 翌2:30 翌3:00 翌3:30 翌4:00 翌4:30
www.hotpepper.jp
3. <카스소바와 텐푸라> 메뉴 추천/후기
'카스소바와 텐푸라'는 삿포로 여행 당시에 검색 없이,그냥 배가 고파서 들어갔던 곳이었다.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검색하면서 구글 평점이 굉장히 좋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입구 바로 앞에 바 테이블이 있고, 안쪽에 룸 테이블이 있다. 아마 룸 테이블은 예약석이나 단체석인 것 같았다. 예약없이 워크인으로 방문했더니, 바테이블 2개 좌석으로 안내해주었다.
방문 당시에 가게에는 한국인이 단 한 명도 없었고, 전부 일본 현지인들이었다. 리뷰를 보니 한국어 메뉴판도 있다는 것 같았다. (소통은 일본어로만 가능) 바테이블에 앉은 손님들과 가게 주인이 정겹게 대화하는 모습도 보였다.
*** 참고로 텐푸라는 자리 앞에 놓여있는 종이에 원하는 메뉴를 체크 표시해서 주면 된다.
한쪽 벽면에는 벽면 가득하게 싸인이 있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아마 유명인이겠지?
<메뉴판>
현지 맛집이다보니,, 메뉴가 일본어로 적혀 있었다. 아쉬운대로 홈페이지에 있는 메뉴를 캡쳐하였는데, 금액에는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소바 메뉴판
- 텐푸라 메뉴판
- 주류 메뉴판
- 그 외 식사 메뉴판 (번역)
왼쪽부터 순서대로 오니기리(주먹밥_가다랑어/소금), 밥, 텐무스(새우튀김 주먹밥), 소고기육회덮밥, 날달걀덮밥, 새우텐동, 미니연어알덮밥, 미니성게연어알덮밥이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카스소바(750엔)와 매운 카스소바(850엔), 오니기리_가다랑어(120엔), 삿포로 맥주(462엔)이다. 주먹밥이 짭짤해서 먹을만했다.
카스소바는 흔히 생각하는 시원한 자루소바였다. 국물에 가쓰오부시가 진~하게 우러나와 감칠맛이 훌륭했다. 이렇게 제대로 된 소바는 오랜만에 먹는 느낌!
매운 카스소바는 동반자가 먹었는데, 먹으면서 되게 맛있다고 극찬을 했었다ㅋㅋ 본인 메뉴가 더 맛있는것 같아서 미안하다나,, ʕ ᵔᴥᵔ ʔ
나는 따뜻한 소바는 처음 먹어봤는데, 꽤나 매운 국물에 약간 만두? 맛처럼 고소한 맛도 느껴졌다. 우리에게는 나름 색다른 메뉴였는데, 아주 성공적이었다!!
국물이 정말 독특했다. 후일담으로, 홋카이도 여행이 끝나고 동반자가 '홋카이도에서 제일 맛있었던 음식'이라고 전했다ㅎ.ㅎ
이번에는 텐푸라를 따로 먹진 않았는데, 후기에 보니 다들 텐푸라와 굴이 맛있다는 얘기가 많았다. 다음에 가게 되면 텐푸라도 도전해봐야지~!
ʕ ･ᴥ･ 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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